서울시는 15일에는 한국세탁업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세탁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MOU를 체결한다. 서울시는 “세탁비닐은 서울에서만 하루 평균 약 25만 장, 연평균 약 7500만 장이 사용되지만 마땅한 규제 수단이 없어 세탁소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세탁업중앙회는 일회용 비닐커버를 사용하지 않는 소속 세탁소나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대체용 커버 사용을 장려하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대체용 커버를 제작해 세탁소 100곳에 1000여 장을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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