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 나들이 차량 몰려 고속道 정체…밤 11시께 해소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14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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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KONG-REY)’도 지나고 단풍 절정 시기 나들이객이 늘면서 일요일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158만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7만대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을 422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2만대가 빠져나가고 46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지방뱡향 고속도로는 종일 원활하겠으며,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에 정점에 달했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오후 1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부산 방향으로는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 구간과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2.7㎞ 구간과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광주원주고속도로는 경기광주방향으로 광주휴게소~동곤지암나들목 2.1㎞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8.9㎞ 구간과 미사나들목~선동나들목 0.5㎞ 구간, 선동나들목~강일나들목 0.9㎞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는 판교(구리)방향 서운분기점~중동나들목 2.5㎞ 구간, 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1.9㎞ 구간이 정체 상황이며 판교(일산)방향으로는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 구간에서 차가 막히고 있다.

오후 1시30분 서울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5시간08분 ▲대전~서울 2시간01분 ▲대구~서울 4시간25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목포~서울 5시간04분 ▲광주~서울 4시간22분 ▲울산~서울 4시간57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5분 ▲서울~대전 1시간31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2분 등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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