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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월 취업자 4만5000명↑…“살기 좋은 나라 됐으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0-12 13:16
2018년 10월 12일 13시 16분
입력
2018-10-12 13:05
2018년 10월 12일 13시 0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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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월 취업자 4만5천명↑ / 통계청 제공
9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4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 상태에 있는 인구는 총 2705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5000명이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는 1년 전보다 10만4000명, 40대는 12만3000명 줄었고, 60세 이상은 23만3000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농립 어업 등의 취업자 수가 늘었고, ▲임대서비스업 ▲도소매업 ▲숙박 음식점업 등의 취업자 수는 줄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61.2%를 나타냈다. 특히 고용률은 지난 2월 이래 8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고용률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실업률도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한 3.6%로 조사됐다. 이는 9월 기준으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5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단념자는 55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3000명 늘었다. 2014년 통계 기준을 변경한 이래 가장 큰 수준이다.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조금 더 살기 좋은 나라를 희망했다. 아이디 dlad****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된다면 좋겠다”고 적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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