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12m·3도어 저상형 전기버스 김포~서울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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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8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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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자동차 저상형 전기버스 © News1
한신자동차 저상형 전기버스 © News1
선진그룹(회장 신재호)은 최근 한신자동차와 국내 최초 12m·3도어 저상형 전기버스 20대를 연말 김포~서울간 60번 노선에 투입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선진그룹이 정부와 김포시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교통정책에 동참한 데 따른 것으로 정부로부터 수령하는 보조금 외에 민간자본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12m·3도어 방식의 저상형 전기버스가 운수회사 버스노선에 공급돼 도로를 달리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해당 버스는 한신자동차(대표이사 박현승)가 ODM방식으로 중국 중통사에서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는 차량이다.

전기절감과 차량의 내구성 극대화를 위해 초 경량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했다. 전기모터등의 핵심부품을 북미와 유럽산으로 사용했으며, 국내 제조사의 배터리를 장착하는 등 국내 운수환경에 최적화시켰다.

선진그룹은 올해 초부터 수도권 최초로 전기버스를 김포~일산간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김포·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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