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태풍이 제주를 향해 빠르게 북상하면서 제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다. 이날 한라산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앞으로 1시간에 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6일까지 제주에는 100에서 300mm, 산지에는 500mm 넘게 비가 내리겠다.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후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190㎞ 부근 해상을 지난 뒤 6일 오전 부산 남쪽 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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