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는 종이컵 등 불필요한 물건이 놓여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기 여주의 한 주민센터에서 발견된 몰카는 일회용 종이컵 속에 숨겨져 있었다. 무려 석 달이나 놓여 있었지만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았다가 큰 봉변을 당한 것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는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서는 게 가장 좋다. 버스정류장,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주변을 계속 맴도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수상하다고 느껴지면 개인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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