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학교,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4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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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혜전대학교
사진제공=혜전대학교
학생 정원 감축없이 3년간 재정지원 받을 수 있어

혜전대학교가 교육부가 진행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2018 자율개선대학에는 207개교(일반대학 120개교, 전문대학 87개교)가 선정됐으며,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 학생 정원감축 없이 앞으로 3년간 대학혁신 지원 사업을 통해 정부 재정지원(연간 30~40억 추정)을 받아 대학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이재호 혜전대학교 총장은 “우리대학은 ‘조리·제과제빵·보건계열 특성화’를 기반으로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학과 구조조정, 교육과정 개편, 교육시설 및 교육시스템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자율개선대학 선정을 계기로 충남도청 중심 명문 사학으로의 도약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지난 2015년 추진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대학의 기본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대학에 대한 발전을 지원하고 부실 대학을 가려낸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년제 187개 대학 및 136개 전문대학 등 전국 323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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