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소기업들 네팔서 ‘수출상품 로드쇼’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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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이 네팔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수도 카트만두에 민간 비즈니스센터를 열고 전남 수출상품 로드쇼를 진행했다. 민간 비즈니스센터는 현지에 이미 진출한 전남 기업이 주축이 돼 새롭게 진출하려는 지역 기업의 해외 마케팅 등을 돕는 창구다.

6일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방제연구센터에 따르면 개소식과 함께 열린 수출 로드쇼에서는 전남에서 생산한 묵은김치라면, 닭고기라면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현지 여성들이 전남 중소기업 제품인 콜라겐 마스크팩에 큰 관심을 보여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생물방제연구센터는 카트만두 트리부반대 라메슈와 교수팀과 네팔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공동연구 및 제품생산 방안도 논의했다.

조일규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방제연구센터장은 “전남 바이오 상품의 국제 경쟁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네팔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전남 우수 상품 수출이 늘어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네팔#카트만두#전남생물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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