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의 업무는 조 전 부사장의 수행기사가 주된 일이었지만, 주말에는 조 전 부사장의 기사 일도 같이 했다고 한다. A 씨는 "수행기사와 자택에서 일하는 가정부 등 근무자들은 조 전 부사장의 기분이 안 좋은 날에는 종일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다. 그런 날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폭언이 날아왔다"라고 말했다.
녹취록을 보면 조 전 사장은 남편의 점심 일정을 숨겼다는 이유로 A 씨를 거칠게 물아붙이며 "간땡이가 부었다. 당신은 하루 아침에 잘릴 수 있는 사람. 내가 월급 주는 사람”이라고 겁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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