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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여직원 동석 회식자리서 성적 농담 물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14 16:26
2018년 6월 14일 16시 26분
입력
2018-06-14 15:05
2018년 6월 14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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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준비중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회식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14일 YT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충무로의 한 식당에서 팀장급 직원들과의 회식을 하면서 "여성 3명이 모인 것을 두 글자로 뭐라고 하는지 아느냐"며 여성의 가슴을 비유하는 성적인 농담을 했다.
이 자리에는 여성 직원 9명도 동석했다. 박 회장의 농담에 일부 직원이 깜짝 놀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측은 박 회장이 해당 발언을 한 것은 맞지만, 딱딱한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의도였다 해명했다.
지난해 8월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취임한 박경서 회장은 ‘인권의 얼굴’로 불린다. 대한민국 인권대사,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경찰청 인권위원장, 유엔 인권정책센터 이사장 등을 지냈다.
4·27 판문점선언에서 남북이 8월 15일 전후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하면서 대한적십자사는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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