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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만큼 돌려 드릴게요~ CSR을 넘어 CSV의 시대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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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11:05
2018년 5월 24일 11시 05분
입력
2018-05-24 11:02
2018년 5월 24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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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라는 단어, 한 번쯤 들어보셨죠? 쉽게 말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인데요.
2.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각 기업의 CSR 활동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3.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 가치 창출 CSR의 성장에 힘입어 CSV라는 용어도 등장했는데요. 흔히 CSR과 혼용되기도 하는 CSV은 과연 CSR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4. CSR이 기업의 몫을 일방적으로 사회에 떼어주는 것이라면 CSV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기업 이익도 늘리는 ‘윈윈’을 추구합니다.
5. 그럼 CSV의 대표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국적 식품기업 네슬레는 초콜릿 과자 ‘킷캣’의 품질 개선을 위해 저개발국 농부들에게 양질의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네슬레 코코아 플랜’을 시행했습니다.
교육을 받은 농부들은 생산성이 높아져 더 많은 돈을 벌수 있었고 네슬레의 이익도 더 늘었죠.
6.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는 정부, 시민단체, 재활용업자 등과 연계해 미국 내 도시 곳곳에 재활용 설비를 설치했습니다. 온실가스를 줄이고 물품 유통에 들어가는 포장 및 운반비도 대폭 줄었죠.
7. 국내 기업은 어떤 CSV 활동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CJ대한통운은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에 도착하면 노인 분들이 모는 전동 카트로 단지 내 배달을 합니다. 이른바 ‘실버 택배’죠. 이를 통해 배송 부담은 줄이고 노인 일자리도 늘렸습니다.
8. 한국바스프는 비타민 B2 생산 후 버려졌던 잔여 영양분을 사료 첨가제로 개량해 환경을 보호하고 신규 수입원도 발굴했죠.
9.KT&G는 잎담배 농가에 일손 및 각종 복리후생을 지원하고 경작된 잎 담배를 전량 구매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까지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10.“베풀었는데 내가 더 행복해졌다” 어느 독지가의 말입니다. 모두 함께 이로워지는 CSV 활동에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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