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최고수준의 강의와 네트워크 통해 끊임없이 나를 깨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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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대 EMBA 동문 인터뷰

전민아 씨(사진 오른쪽)는 17년간 지멘스, 이케아, 허벌라이프 등의 다국적 기업에서 PR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주로 PR 전략, 언론홍보, 사내 커뮤니케이션, 기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CSR 활동을 담당해 왔다.

2016년 2월부터 독일계 기업인 콘티넨탈 코리아에 입사하여 현재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및 이벤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독일에 본사를 둔 전세계 5대 자동차부품 공급업체 중의 하나로, 국내에서는 이천, 세종, 판교, 서울, 천안, 전주 및 양산 등의 8개 사업장에서 현재 총 25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오성택 이사는 LG 정보통신, 허벌라이프, 크로락스 코리아를 거쳐 현재는 글로벌 케미컬 회사이자 생활용품 회사인 헨켈홈케어 코리아에서 구매 업무를 맡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MBA 프로그램 중 알토대 EMBA 과정을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는?


전민아 직장생활 10년 차에 접어들면서 PR 과 커뮤니케이션 업무 자체는 제 적성에도 맞고 만족스러웠지만, 매일 동종업계 사람들만 만나고 동일한 일을 반복하다 보니 일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이대로 큰 변화나 발전 없이 향후 제 5∼10년 후의 모습을 그려 봤을 때 많은 불안감이 생겼었습니다.

우연히 알토대 EMBA를 졸업한 주변 지인의 주저 없는 추천으로 알토대 EMBA에 바로 진학을 결심했었습니다.

오성택 직장 생활을 하면서 독서나 외국어 학원 등을 통해서 꾸준한 자기개발을 하고 있었으나, 비슷한 직종에서 같은 업무를 15년 이상 하다 보니까 어느 날 문득 나 내 자신이 정체 되어 있다는 느낌과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과연 나는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가하는 스스로의 질문에 뭔가 변화가 필요 하다는 생각이 절실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집사람이 먼저 공부를 마치고 적극 추천한 알토 EMBA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몇 번의 망설임 끝에 학업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전민아 씨는 오성택 이사께 알토대 EMBA 를 적극 추천한 이유는?


전민아 알토대 EMBA를 통해서 제가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국·내외 저명한 교수님들의 다양한 명강의를 접할 수 있었고, 다양한 업계의 동기들과 팀 과제를 하면서 저의 부족한 식견과 견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영어로 수업을 한다는 점도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던 저로서는 매우 매력적인 점이었습니다.

과정을 수학하시면서 느꼈던 알토대 EMBA의 가장 강력한 장점 하나만 소개한다면.

전민아 다른 국내 MBA와 달리 알토대 EMBA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저명한 교수진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아직도 지난 2011년 핀란드 현지에서 받았던 브랜딩 마케팅의 권위자이신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Bernd Schmitt 교수님의 강의가 기억에 남습니다. 알토대 EMBA가 아니면 결코 이렇게 저명한 교수님의 강의를 제가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없었을 겁니다.

오성택 과정 중 이루어지는 다양한 Case study를 통해 변화무쌍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의 대한 이해, 분석 및 관점 등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 들과의 적극적인 지식 교류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 간다는 점입니다.

알토대 EMBA 입학 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전민아 자신감입니다. 비록 2년간의 짧은 수학 기간 이었지만 저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고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감이 생기다 보니 이직에 대한 용기도 생겼고 알토대 EMBA 졸업 후에 성공적인 이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알토대 EMBA 정규 커리큘럼 외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전민아 무엇보다도 같이 수학했던 동기들이 알토대 EMBA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졸업 후에도 저희 동기들은 꾸준히 모임을 유지하고 있고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제가 동기 모임의 총무를 맡아 동기 모임 활성화에 미약하나마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성택 뭐니뭐니 해도 다른 산업군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다양한 동기분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지적 교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 및 산업군에서 온 동기분들과의 지식 및 사적 교류는 과정을 통한 전문적인 지식의 배양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후배들에게 성공적인 커리어 개발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전민아 항상 내가 1인 브랜드라는 생각을 갖고 본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배우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커리어 개발을 위해서는 소위 ‘워라벨’이 더욱더 중요합니다. 다양한 취미활동과 인간관계를 통한 긍정적인 기운이 업무 재충전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알토대 EMBA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한마디.

전민아 저는 개인적으로 신입직원들에게는 MBA 진학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MBA 과정은 실무 업무 최소 5년 차 이상에서 10년 차 정도의 경력직원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현업 경험을 바탕으로 MBA를 수학하는 것이 가장 최적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토대 EMBA 는 국내외 저명한 교수진들을 통해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고 다양한 업계의 선 후배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훌륭한 인적 자산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오성택 보통 MBA 를 지원할 때 커리어 개발 및 학부 과정을 마친 후 흔히 말하는 연봉 협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 하려고 MBA를 지원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알토 EMBA를 통해 글로벌 리더나 수 억대의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 되는 것도 좋지만 자기 자신의 담금질이나 채찍질을 통한 어제보다 더 경쟁력을 갖춘 나로 성장 하다 보면 그에 따라 흔히 말하는 커리어상 성공이나 보상은 자연적으로 따라 올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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