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비상’…서울 비상저감조치 발령 ·미세먼지 마스크 ‘꼭’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3월 26일 08시 27분


코멘트
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미세먼지 비상이다.

26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에어코리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서울 80㎍/㎥, 경기 58㎍/㎥, 인천 42㎍/㎥, 강원 52㎍/㎥, 대전 47㎍/㎥, 부산 47㎍/㎥, 경남 35㎍/㎥, 경북 41㎍/㎥, 전북 42㎍/㎥, 전남 38㎍/㎥, 광주65㎍/㎥ 등 일부 지역에서 ‘나쁨’(50~100㎍/㎥)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오전 평균으로는 강원, 경북, 경남, 대구, 울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오전 6시를 기해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공공기관 주차장 456개소를 전면 폐쇄하고 관용차 3만3000여대 운행을 중단했다.

또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자율적인 시민 차량2부제가 시행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외출할 때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