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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8명→19명 순식간에 급증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26 10:28
2018년 1월 26일 10시 28분
입력
2018-01-26 10:18
2018년 1월 26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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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캡처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해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6일 오전 7시 30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불이 났다.
최만우 밀양 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까지 8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 34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공식 브리핑을 했다.
하지만 불과 40여 분 후인 오전 10시 27분 현재 사망자가 19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부상자도 50여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종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환자들과 스스로 거동이 힘든 요양병원 환자들이 이송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최 서장은 브리핑에서 사망자 중에는 화재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 병원 이송 중에 숨진 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동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자세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당시 병원에는 산소 마스크에 의지한 위독한 환자들과 고연령의 요양병원 환자들이 다수 입원한 상태였기 때문에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우려가 크다.
최 서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 병원의 본동에는 100여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으며 요양병원에는 94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다. 구조대는 우선적으로 스스로 거동이 불가한 94명의 요양병원 환자를 전원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한편 불은 오전 9시30분 경 완전 진화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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