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5일 15시 23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5일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권병윤 공단 이사장과 에듀어드 페르난데스 CITA 사무총장은 새로운 자동차 검사기법 연구와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CITA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자율주행차와 친환경 자동차 검사기술, 정보기술(IT) 자동차 해킹방지 기술 개발 등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CITA 총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나선다. 서울 CITA 총회는 교통과 환경 전문가, 자동차 제조사 등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권 이사장은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국제기준에 한국의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고 교통 분야의 국제사회 협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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