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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울주군 신청사 16일 문열어
동아일보
입력
2018-01-16 03:00
2018년 1월 16일 03시 00분
정재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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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신청사가 16일 문을 연다. 울주군은 청량면 군청로 1 울주군 신청사에서 울주 정명(定名) 천년 기념식을 겸한 개청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연면적이 4만1564m²인 신청사는 964억 원을 들여 2015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1월에 준공했다. 지하 2층, 지상 10층짜리 본관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의회 건물로 구성됐다.
본관 1층 로비에는 3차원(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실물 모형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제작하는 데 1년이 걸린 모형은 가로 12m, 세로 8m 크기로 물에 잠겨 훼손되기 전의 반구대 암각화를 실감 나게 재현했다.
민원실(1층)과 프레스센터(3층), 군수실(7층) 외에 각 국·실·과 사무실이 모든 층에 고루 배치돼 있다. 북카페와 어린이집, 구내식당을 비롯한 각종 부대시설도 갖췄다.
청사 외부에는 천년기념공원, 군민광장을 비롯해 울주 정명 천년 기념 조형물인 ‘천년의 빛’과 신청사 준공 과정에서 나온 고래 모양의 울주천년바위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청사는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사용률이 20%에 이른다. 빗물을 저장해 활용하는 중수도도 설치했다. 사무실은 전기 효율이 뛰어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100% 설치했다.
울주군은 연간 예산이 1조 원이 넘는 ‘거대 기초자치단체’에 속한다. 1962년 울산시에서 분리됐지만 그동안 청사가 울산시내에 있어서 주민 불편이 컸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울주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신청사를 울주군민의 혼이 깃든 건물로 지었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울산 울주군 신청사
#울주 정명 천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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