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잭슨 문워크 잘 봤다”…마약 혐의 이찬오 ‘백스텝’ 호송차 탑승에 ‘失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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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8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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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사진=채널A 캡처
대마류 마약 흡입 등 혐의로 체포된 유명 셰프 이찬오 씨(33)가 뒷걸음질로 검찰 호송차에 탑승해 누리꾼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16일 이 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던 중 취재진의 카메라를 발견하자 갑자기 뒤로 돌아 뒷걸음으로 호송차에 탑승했다. 취재진에게 얼굴이 찍히는 걸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씨의 황당한 행동에 이 씨를 호송하던 교도관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누리꾼들도 황당한 웃음을 터뜨렸다.

누리꾼들은 “대박이다 백스텝. 덩치는 산만해가지고 백스텝에 동정구걸까지. 인생 참 구차하게 사네(bara****)”, “부끄러운 줄은 아나보네. 얼굴 보이기 참 그렇지?(jcaa****)”, “마약을 쥔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soso****)”, “너보다 훨씬 유명인들도 카메라 찍히는 걸 싫으면서도 백스텝 짓은 하지 않았다(yk2b****)”라고 꼬집었다.

또 “덕분에 더 이슈됨(spoo****)”, “bgm 으로 빌리진을 깔아주자(dind****)”, “개그 패러디 나올듯(hbdo****)”, “후송차 오르기 전까지 약을 했나. 어쩜 저러지?(jscs****)”, “백스텝 너무 웃기지 않나요. 12월달 기사 중 제일 웃김. 육성 터짐(viva****)”, “꼴에 창피한 줄은 아나보네(rkfk****)”, “이찬오잭슨 문워크 잘 봤습니다(hero****)”, “이미 다 아는 얼굴 무슨 백스텝까지(choc****)”라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객관적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피의자의 주거나 직업 등에 비추어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이 씨를 14일 마약류 소지 및 흡연 혐의로 체포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서도 “법이 참 웃기지(skys****)”, “구속영장 기각되었으면 거의 집행유예 받겠네 에휴(uido****)”, “진짜 어이가 없다 당연히 구속인 것을(xpdl****)”라고 비판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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