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신도시 ‘생태문화 한마당’ 11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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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신도시에서 이웃이 정을 나누고 환경을 가꾸는 축제가 열린다. 인구가 15만 명이 넘는 장유신도시는 경남 창원과 부산의 배후도시다.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백운길)와 대청천문화회(회장 조래욱)가 주최하고 대청천 생태문화 한마당 추진위원회(위원장 하선영 경남도의원)가 주관하는 제1회 대청천 생태문화 한마당이 11일 장유 중앙광장과 대청공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대청천과 사람들’이다. 대청천은 불모산 아래 장유동을 관통하는 하천이다. 대청천 생태문화를 중심으로 주민 공동체를 강화하고 생태하천 가꾸기에 더 참여하자는 뜻에서 마련했다. 시민·사회단체 ‘자연과 사람들’, 율하문화회, ‘맥커뮤니티’가 함께한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10시 반 중앙광장 조각상 앞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직후 열린다. 오후 2시에는 대청천 생활문화 축제 ‘자연 풍(風)’과 생활문화단체 경연이 펼쳐진다. 대청천 사진전, 생태학교 체험부스, 장유사 다도체험, 우리 쌀 사랑떡 만들기, 산행 전시회가 이어진다. 움직이는 미술관, 먹거리존도 있다. 저녁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밤 콘서트 ‘장유유서’가 흥겹게 펼쳐진다.

하선영 추진위원장은 “대청천은 장유지역과 주민에게 중요한 생태하천이다. 토착민과 유입 주민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010-5346-7445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김해 장유신도시#생태문화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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