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추천하는 ‘2017 부산불꽃축제’ 관람명당 15선,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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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8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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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공식블로그
사진=부산시 공식블로그
‘제13회 2017 부산불꽃축제’가 28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2017 부산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6시 사전행사, 오후 7시 예고성 불꽃 연출과 클래식아카데미 행사를 거쳐 오후 8시부터 본격적인 멀티불꽃쇼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멀티불꽃쇼에서는 35분간 평창동계올림픽용 신제품 불꽃과 멀티미디어쇼, 음악 연출 등으로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7 부산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당은 어디일까.

부산시는 지난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부산불꽃축제 관람명당 15선을 소개했다. ▲황령산 봉수대 ▲금련산 ▲이기대 ▲용호만 매립부두 ▲남천항 ▲삼익비치아파트 ▲광안리해수욕장 ▲민락동방파제 ▲민락수변공원 ▲수영만요트경기장 ▲마린시티 ▲APEC하우스 주차장 ▲미포 ▲달맞이길 ▲장산 등이다.

사진=황령산 봉수대/부산시 공식블로그
사진=황령산 봉수대/부산시 공식블로그

황령산 봉수대는 부산의 야경과 부산불꽃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눈호강 명당으로,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더욱 멋진 부산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사진=금련산/부산시 공식블로그
사진=금련산/부산시 공식블로그

금련산은 황령산 봉수대와 가깝지만 조금 더 광안대교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차 안에서 오붓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사진=이기대/부산시 공식블로그
사진=이기대/부산시 공식블로그

이기대에서는 부산불꽃축제를 그 어느 곳보다 넓고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용호만 매립부두는 광안대교의 시작과 끝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남천항은 광안대교와 마린시티가 한 눈에 보이는 명당이며, 삼익비치아파트는 가족과 함께 부산불꽃축제를 보기에 좋다.

사진=광안리해수욕장/부산시 공식블로그
사진=광안리해수욕장/부산시 공식블로그

광안리해수욕장은 눈 앞에서 펼쳐지는 불꽃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민락동방파제와 민락수변공원은 축제가 펼쳐지는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에 위치해 맛있는 회와 함께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수영만요트경기장 마린시티 인근에 위치해 비교적 광안리보다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요트경기장 라인을 따라서 광안대교가 보이는데, 측면이긴 하지만 광안리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 요트경기장을 찾는 것도 좋다.

사진=마린시티/부산시 공식블로그
사진=마린시티/부산시 공식블로그

마린시티는 일명 ‘3포인트’ 연출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부산불꽃축제는 2015년부터 광안리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동백섬과 이기대 앞까지 불꽃을 연출하는데, 마린시티에서는 이 ‘3포인트’ 연출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APEC하우스 주차장/부산시 공식블로그
사진=APEC하우스 주차장/부산시 공식블로그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하우스 주차장에서 보는 불꽃쇼도 환상적이다. 특히 누리마루 등대 광장과 마천루라 불리는 공영주차장에서 불꽃이 가장 잘 보인다고 한다.

해운대해수욕장 끝자락 미포에서는 광안대교-마린시티-해운대까지 부산 대표 야경 3종 세트를 한번에 볼 수 있다. 광안대교가 동백섬에 조금 가리지만 부산불꽃축제를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명당 중 한 곳이다.

사진=달맞이길/부산시 공식블로그
사진=달맞이길/부산시 공식블로그

달맞이길에서 바라보는 부산불꽃축제도 아름답다. 부산시는 길을 올라갈수록 광안대교가 잘보이지 않으므로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뒤 해파랑길 입구에서 부산불꽃축제를 관람하라고 조언했다.

사진=장산/부산시 공식블로그
사진=장산/부산시 공식블로그

마지막으로 해운대 장산은 마린시티의 마천루와 광안대교, 도심의 불빛을 모두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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