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MBA]美애리조나주립대 복수 경영학 석사과정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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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Graduate School of Business)은 21세기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경영지식과 창조적 리더십을 갖춘 맞춤형 인재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7년 국내 대학 중 네 번째로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의 경영학 인증을 우수한 성적으로 획득하고, 이후부터 올해까지 두 번의 재인증을 받는 등 국내외적으로 그 입지를 더욱 굳혀가고 있다. 세종대 경영대가 획득한 AACSB인증은 경영학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대학원의 전체를 포함하는 범위여서 더욱 그 가치가 높다.

세종대 MBA는 다양한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먼저, 글로벌 인재의 육성을 위해서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ASU)와 파트너십을 맺어 ‘세종-애리조나주립대 복수 경영학 석사 과정(Sejong-Arizona State Double Master Program·SAS MBA)’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적인 경영감각을 키우는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세종-애리조나 MBA학위가 수여되며, ASU의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16개월 온라인 석사과정 또는 미국 현지에서의 9개월 온캠퍼스 석사과정을 선택하여 이수하면 Business Analytics 석사학위(Master of Science·MS)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학 석사과정(Global Business MBA·GB MBA)은 아시아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지역 학생들에게 실무사례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적 특성에 맞는 기업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와 국적의 학생과 교수진의 컬래버레이션을 장점으로 한다. 특히, 한류(韓流)와 같이 한국에서만 배울 수 있는 성공 사례 등을 특화함으로써 과정의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경원 원장
김경원 원장
국내 최초로 개설한 ‘프랜차이즈 경영학 석사과정(Franchise MBA·FC MBA)’은 그동안 수많은 전문 인력을 배출한 명문 MBA과정이다. 과정 수료 시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자격증을 수여함은 물론이고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이미 많은 동문들이 프랜차이즈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동문들 간 시너지 역시 증가하고 있다.

‘파이낸셜플래너 경영학 석사과정(Financial Planner MBA·FA MBA)’은 기업과 개인의 금융 경제 발전 및 안정을 설계하는 금융 종사자들의 핵심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금융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으로 무장된 글로벌 전문인력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고액자산가 대상의 FP 인력 및 FC, F-Adviser, 프라이빗 뱅커 등의 금융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FP에 특화된 이론적, 실무적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FP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동시에 금융시장 종사자에게 특히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을 체득시키기 위해서 인문학적 소양 교육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빅데이터에 대한 연구에 도전한다. 빅데이터는 미래를 선도할 핵심 분야로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도 빅데이터의 잠재성을 중시해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높아져가는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모두 인식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분석할 전문가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흐름에 앞서 나가기 위해 ‘빅데이터 경영학 석사과정(Big Data MBA·BD MBA)’에서는 저명한 빅데이터 전문가들의 실전 강의가 이루어지며, 이로써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고급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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