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서 연쇄 5중추돌 사고…3명 부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2일 16시 04분


22일 오전 11시 35분경 강원 횡성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둔내터널에서 버스 2대, 트레일러 1대, 승용차 2대가 연쇄 추돌해 3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터널 내 공사로 인해 차들이 서행하는 가운데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사 박모 씨(60)와 승용차 탑승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터널에서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 대비한 보수 공사 때문에 2차로를 막고 1차로만 통행이 가능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11일 인천 방향 둔내터널 인근에서는 고속버스가 스타렉스 승합차를 들이받아 승합차에 타고 있던 70, 80대 할머니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횡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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