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공지능 CCTV 2019년부터 시범운용”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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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나 교통사고 발생 등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가 제주에서 처음 선보인다. 제주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찰청 등과 공동으로 지능형 기술을 접목한 AI CCTV를 개발해 2019년부터 시범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AI CCTV에는 구글의 알파고처럼 수많은 CCTV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상황을 예측하는 영상 딥 러닝(Deep learning), 특정인이나 사물을 연속으로 인식하고 추적하는 재인식, 저해상도 차량번호판 자동식별 기술 등이 적용된다. 이 기술들이 장착되면 AI CCTV는 교통사고를 자동으로 감지해 3초 이내에 경찰청과 119구조대 등에 통보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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