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뛰는 충청권 대학/대전대]교양 중점 ‘혜화 리버럴 아츠 교육’… 창의 인재 배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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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총장 이종서)는 1980년 대전 유일의 순수 민간사학으로 출발했다.

교육브랜드인 V-PLAN을 바탕으로 대학교육 과정 및 지원 시스템 전반에 대한 특성화를 추진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3S’(자기 주도적 주체성 Subjectivity, 포괄적 지성 Soft-Power, 실용적 전문역량 Specialty) 특성을 갖춘 교양 있는 창의적 교양인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이종서 총장
이종서 총장
대전대는 2014년 대전 지역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LINC(산학선도대학) 육성사업, ACE(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CK-1(지방대학 특성화 사업) 등 정부재정지원 사업 3개 부문에 선정됐다. 대학의 제일 목표인 ‘잘 가르치는 대학’, ‘잘 지도하는 대학’, ‘취업이 잘되는 대학’의 명성을 얻은 것. 지난해에는 CK-1과 ACE사업에 재선정됐다. 지난달 종료된 LINC 사업의 경우 후속 사업인 LINC+에도 예비 선정됐다.

지난해 1월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2014년 대학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현황’에 따르면 나 그룹(졸업생 수 2000∼3000명)에서 70.3%를 기록하며 전국 2위, 대전·충청권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취업경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전대 취업·창업역량개발원에서는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혁신적인 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혜화 리버럴 아츠 교육’도 주목받고 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통찰력과 상상력, 창의력 증진을 바탕으로 차별화되고 특화된 교양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7개 학과로 구성된 혜화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단과대학으로 개편했으며 레지던셜 칼리지라는 선진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종서 총장은 “융복합형 교육을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신개념의 혜화 리버럴 아츠 교육은 ‘더 넓은 자유, 더 깊은 사고, 더 높은 지성’을 비전으로 창의적 인재 육성을 최종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대학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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