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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시험인양은 어떤 작업?…결과에 따라 본인양 여부 결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2 09:46
2017년 3월 22일 09시 46분
입력
2017-03-22 09:24
2017년 3월 22일 09시 2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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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을 시작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이날 “인양장비를 최종 점검한 뒤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험인양은 세월호 선체를 1~2m 들어 올려 선체의 무게중심과 흔들림 정도 등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세월호가 가라앉은 지점 위에는 각각 길이 152미터, 140미터의 스트랜드 잭킹 바지선 2척이 떠있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와 해저 바닥 사이에 모두 33개의 리프팅 빔을 설치했다.
잭킹바지선은 이 리프팅빔 33개에 연결된 인양 와이어줄 66개를 유압으로 당겨 선체를 해저면에서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1~2m 들어 올렸을 때 리프팅빔 33개에 실리는 하중과 배의 무게중심 등을 예측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당초 예상했던 설계 값대로 작동이 될 경우 실제 인양으로 이어진다.
해수부는"본인양에 돌입할지는 시험인양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 인양이 시작되면 세월호는 수면 위 13m까지 들어올려진 뒤 이동용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된다. 세월호를 실은 선박은 87km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세월호가 가라앉아 있는 곳의 수심은 37m~44m이며, 바닥에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의 높이는 22m다. 본 인양 시작 후 6~8시간 후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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