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자 집 침입해 XX짓”…충격적인 게시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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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8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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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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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혼자 사는 여성의 집 비밀번호를 눌러, 몰래 침입했다고 주장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오후 트위터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집 주인 여성분 찾아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이 남성이 여자 혼자 사는데 들어가서 XX짓하고 별 이상한 짓 한대요"라며 "진짜 보기만 하기엔 너무 찝찝해서, 방 사진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제발 이 글 보시면 비밀번호라도 바꿔주셨으면"이라는 글과 채팅창 캡처 사진, 여성의 방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담겨 있었다.

공개된 채팅창에는 "나 방금 남의 집 몰래 들어갔다 옴, 여자 집"이라며 "이사할 때 도와줘 비밀번호 외웠지, 팬티 냄새 좋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어 방 사진과 함께 "몰카 하나 설치? 자위 영상 찍으면 대박 아니야? 영상 얻으면 올린다고 협박하면서 강간해야지"라는 충격적인 대화 내용이 있었다.

이 대화는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익명의 인물과 나눈 것으로, 현재 해당 인물의 정보를 알 수가 없다.

해당 대화와 방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빨리 집주인 분을 찾아야 된다", "경찰서에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니냐", "잠재적 범죄자, 소름 돋는다", "무서워서 자취하겠냐", "천벌 받아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만 누군가가 장난삼아 조작했을 개연성도 있다.

현재 이 트윗 글은 28일 오후 5시 20분 기준 1만4000회 넘게 리트윗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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