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우리국민의 해외 및 국내여행 참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15년 우리국민의 해외여행 참여는 약 1200만 명 → 1900만 명으로 연평균 10.4%나 늘었다고 합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여행은 약 3500만 명 → 3800만 명으로 연평균 1.8% 증가에 그쳤죠.
이 자료를 공개한 국회 교문위 소속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군)이 “관광산업은 내수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인 만큼 정부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여행이 내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지난해 9월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관광소비 지출이 5% 늘어나면 내수 파급효과는 1조2000억원에 이른다고 전망했습니다.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여행 상품 개발이 절실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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