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상’ 수상자 12일 시상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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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대는 제9회 동명대상 수상자로 산업 부문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문화 부문 오동석 (재)부산사회체육센터 상임 부이사장, 봉사 부문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를 각각 선정해 1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시상한다.

 이 대표는 1978년 리노공업 창업 후 ‘수입에 의존하는 제품은 국산화한다’는 경영 철학으로 반도체 프로브(카드) 국산화에 성공했고, 국내 최초로 반도체 집적회로(IC) 테스트 소켓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오 상임 부이사장은 1984년 2월부터 부산사회체육센터 사무총장과 상임 부이사장을 맡아 오면서 부산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사회체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는 1990년대 ‘위천공단반대범시민운동본부’를 시작으로 ‘하얄리아 미군기지 반환 및 범시민공원 조성운동’ ‘고리 1호기 폐쇄 부산시민운동본부’의 역사를 계승한 부산의 대표적 연대성 시민사회단체다. 하선규 부산YWCA 회장, 박재율 지방분권부산연대 상근대표, 김준한 천주교부산교구정의평화위원장이 상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상금은 각 1000만 원이다.

강성명기자 smkang@donga.com
#동명대#동명대상#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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