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첫째 아이도 출산장려금 200만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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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여섯째 이상은 2000만원

 경기 양평군이 내년부터 첫째 아이 출산 때도 장려금을 지원한다.

 양평군은 출산장려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그동안 둘째 아이부터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내년 1월 1일부터 첫째 아이에게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액은 200만 원이다. 둘째 아이 출산 때는 300만 원, 셋째 500만 원, 넷째 700만 원, 다섯째 1000만 원의 장려금이 각각 지급된다. 여섯째 아이 이상은 20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 기준으로 부모 모두 12개월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등 요건을 충족한 경우다.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를 할 때 통장 사본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양평군은 또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시술 1회당 50만 원씩 3, 4회에 걸쳐 지원하고, 임신부에게 엽산제 4개월분과 철분제 6개월분을 제공하기로 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출산#장려금#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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