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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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땐 서울-이천 등 이어 국내 7번째

 경기 파주시는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과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각국 도시들이 연대해 경제 사회 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2004년부터 세계 각국 도시를 심사해 창의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파주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출판문화클러스터인 파주출판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또 각종 도서관 79곳이 있다. 매년 5월 어린이 책 잔치 행사가 열리고 9월에는 파주 북소리 축제와 파주 북 어워드가 개최된다. 또 파주시는 1987년부터 올해까지 30년째 율곡문화제를 열고 있으며 서예대전과 전국한시백일장대회, 시낭송 프로그램 등 문학과 전통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창의도시 지정 여부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내년 4월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2월 결정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현재 문학 디자인 공예 음식 영화 미디어 음악 등 7개 부문에 53개국 116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디자인), 경기 이천시(공예), 전북 전주시(음식), 부산(영화), 광주(미디어), 경남 통영시(음악) 등 6개 도시가 지정됐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파주#유네스토#창의도시#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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