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가는 길]아시아 10대 교양대학 선정… 60%가 장학금 수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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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는 2011년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계를 향한 교육’을 기치로 후마니타스칼리지를 출범시킨 뒤 올해 새로운 비전 ‘후마니타스 2020’을 선포한다.

 지난해 ‘포브스’지로부터 아시아 10대 교양 대학의 하나로 선정된 뒤,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독립연구’ 교과를 신설하는 등 교양교육 전반에 대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연구(전공·교양), 실천, 참여, 봉사, 창업 등의 분야 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연구 주제를 기획하고 연구 계획서를 지도교수에게 제출한 다음, 지도교수가 승낙하면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한 학기 동안 독립연구를 수행해 학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김현 입학처장
김현 입학처장
 2017학년도 경희대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모집단위는 가군에서 선발하며 국제캠퍼스 모집단위는 나군에서 선발한다. 모두 수능 100%와 실기 중심의 선발로 이뤄진다. 정원 내 일반전형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나형),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2과목),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형), 영어, 한국사, 과학탐구(2과목), 예·체능 계열은 국어, 영어, 탐구 영역 점수를 반영한다. 수능 반영 영역 중 한 영역이라도 점수가 없는 경우는 지원이 불가하다.

 경희대는 1952년부터 장학제도를 도입했고, 현재 재학생의 60%가 210여 종의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
#경희대학교#대학#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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