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썰매장서 씽씽~ 용인시청 광장에 17일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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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시는 시청 광장에 2000m² 규모의 썰매장(사진)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17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썰매장은 가로 30m, 세로 50m 크기의 얼음썰매장과 38m 길이의 튜브썰매장 등 2개로 구성됐다.

 튜브썰매장은 한 번에 최대 9명이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슬로프 경사를 23도로 완만하게 하고 라인 끝에는 속도 제어 매트와 충격을 흡수하는 안전 쿠션 방어벽을 설치했다. 이용 가능한 나이는 튜브썰매장은 8∼13세, 얼음썰매장은 3∼13세다. 몸무게는 60kg 이하로 제한한다. 썰매와 튜브썰매, 헬멧, 스틱 대여는 모두 무료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 운영한다. 점심시간인 낮 12시∼오후 1시에는 휴장한다. 월요일은 휴무(1월 30일 제외)다.

 개장일과 크리스마스에는 솜사탕 만들기, 산타와 사진 찍기, 캐럴 가족 노래방 등의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는 마술과 마임 버블쇼 등 공연이 펼쳐진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용인#무료#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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