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애산인권상’ 이용수 할머니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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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재동)는 ‘제1회 애산인권상’ 수상자로 이용수 할머니(88)를 선정했다. 대구 출신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 할머니는 25년 동안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5시 대구변호사회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500만 원이다.

 대구변호사회는 대구 출신 법조인인 애산 이인 선생(1896∼1979)의 삶을 기리기 위해 애산인권상을 제정했다. 애산은 일제강점기에 항일독립운동 관련 재판 변론에 앞장섰으며 정부 수립과 함께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애산인권상#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용수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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