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12일 자원봉사센터에서 농민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해 대책 민간제설단’ 위촉식을 열었다. 트랙터를 가진 도시 농민들로 구성된 민간제설단은 갑자기 폭설이 내릴 경우 트랙터로 눈을 치워 주민 통행 불편과 미끄럼 사고를 줄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정력이 잘 미치지 않는 시 외곽 마을진입로 등 취약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제설단은 제설대책 기간인 내년 3월 15일까지 각자 거주하는 마을 또는 외곽 지역 주요 노선별로 분담 구역을 정해 제설작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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