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에 6·25참전용사기념공원 들어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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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강화군은 6·25전쟁 당시 격전이 벌어졌던 강화읍 용정리에 참전용사기념공원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원에는 한반도 모양의 철제 조형물과 함께 북한군과 치열하게 싸운 307명에 이르는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가 들어섰다. 또 당시 연합군으로 나선 16개국의 국기와 상징물, 전쟁의 시작부터 휴전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진이 전시돼 있다.

 공원 아래에는 염하(鹽河·강화와 경기 김포시 사이의 좁은 해협)가 펼쳐져 있고, 건너편에는 김포 문수산이 보인다. 강화군은 2018년까지 공원에서 평화전망대까지 17km에 걸쳐 설치돼 있는 철책체험 걷기 코스를 만들어 안보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강화군#6·25참전용사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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