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세계해양포럼이 11∼13일 ‘해양, 새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20개국에서 해양 관련 기업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해양 전문가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해양 산업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올해 포럼은 △해양의 미래―4차 산업혁명 △해양탐사와 관측기술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발전 방향 △해양산업과 자원 등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양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해양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기업 홍보전, 해양산업 국제 클러스터 네트워크, 해양 스타트업 대회 등 비즈니스 중심의 행사가 많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 바다 합창제, 오션시네마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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