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MBA]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맞춘 특화 집중과정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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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KU MBA·원장 김주권)은 MBA 프로그램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MBA 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건국대 MBA는 KP(Konkuk Professional)-MBA와 KS(Konkuk Specialized)-MBA를 포함하는 두 개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섯 개의 집중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KP-MBA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경영학 분야들을 포괄하는 General MBA △기술·디자인 경영 분야에 집중하는 MOTD(Management of Technology & Design) MBA 집중과정이다. KS-MBA 프로그램에는 △Big Data MBA(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 수집, 분석의 모든 과정을 학습하는 집중과정) △Fin Tech MBA(금융산업과 관련한 IT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미래 금융산업을 학습하는 과정) △Business Law MBA(기업경영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국내법과 국제법을 학습하는 집중과정) 등 특화 과정을 신설했다. 신입생들은 KU MBA라는 동일한 석사학위 과정에 입학해 첫 학기 동안 기초과목들을 이수한 후 두 번째 학기부터 자신의 목적과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프로그램과 집중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건국대 MBA는 경영학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비경영학 분야로 KU MBA 집중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집중과정과 건국대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타 경영학 분야로 집중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문 간 허브(HUB)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주권 경영전문대학원장
김주권 경영전문대학원장
 이를 위해 건국대 MBA는 전 교과목에서 교수와 실무자들의 협력교육(Co-Teaching) 시스템을 도입했다. KU MBA의 핵심은 기업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창의적 실무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건국대 MBA는 기존 월례 포럼과 멘토링 제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건국대 MBA의 학생 중심 교육 철학은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회 각계 계층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월례포럼과 주요 기업의 전현직 CEO들이 운영하는 ‘KU 멘토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수정예의 강의 규모와 지도교수 제도도 건국대 MBA의 강점이다. 건국대 MBA는 평균 강의 규모가 15명 이하로 토론 중심의 집중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교수 1인당 학생 3명의 지도교수제도를 운영하며 학생과 교수 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교육의 성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

 재학생들은 마지막 두 학기 동안,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전공 교수 및 관련 업체 등과 연계해 ‘현장형 결과물’을 ‘Harvard-style’ 경영사례로 만든다. 건국대 MBA는 이 같은 현장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으로 인해 가장 실무적인 MBA 교육의 제공기관으로 학생들과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건국대 MBA는 해외 유명 대학과의 학술 교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건국대 ‘밀러MOT스쿨’ 명예원장인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의 밀러 명예교수는 MOTD 과정 운영에 계속해서 조언을 주고 있고, 베를린공대, 대만 칭화대, 베이징이공대 등과 학생 교류 및 글로벌 연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국대 MBA는 우수 학생에게 등록금의 100%까지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입학 관련 문의는 건국대 MBA 홈페이지(mba.konkuk.ac.kr)와 MBA 행정실(02-450-0505)로 하면 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건국대#mba#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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