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서 활동

  • 동아일보

인천지역본부 후원회 창립식, 소외계층 어린이들 지원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내외 아동을 지원하는 복지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도울 후원회가 인천에서도 활동을 시작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인천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보육비와 의료비, 학습비 등을 지원할 인천지역본부 후원회가 창립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 부친(75)과 함께 사회지도층의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김용일 정광종합건설 대표(50·사진)가 후원회장을 맡았다.

 그는 인천지역본부에 1억 원을 후원금으로 내놓았다. 인천지역 사업가와 의사, 기업체 임원 등으로 구성된 20여 명에 이르는 회원도 후원금을 각각 낼 예정이다. 김 후원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키워 가는 세상을 만드는 목표를 실현할 때까지 회원들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전국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탤런트 최불암 씨도 이날 창립식에 참석했다.

 1948년 설립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그동안 국내외 아동의 생존과 보호, 권리 옹호 사업 등을 펼쳐 오고 있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 기관이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초록우산#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인천지역본부 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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