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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서 C형 간염 집단 발생?…“고령 환자 많은 탓, 집단 발생은 아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31 15:02
2016년 8월 31일 15시 02분
입력
2016-08-31 14:30
2016년 8월 31일 14시 30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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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서 C형 간염 집단 발생?…“고령 환자 많은 탓, 집단 발생은 아니다”
동아일보 DB
전북 순창의 한 병원에서 다수의 C형 간염환자들이 치료를 받은 것이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순창 지역의 C형 간염 환자 중 200여 명이 공통적으로 순창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앞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환자들이 이 의원에서 C형 간염에 집단 감염됐을 가능성을 감안해 지난 30일 지방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였다.
이와 관련,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난 30일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들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의원에서 C형간염 집단 감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해당 의원은 내과 진료를 보던 의원으로, 원래 C형 간염 환자가 많이 내원하던 곳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와 별개로 환자들 중 일부가 불법 한방치료와 불법 치과 진료 행위 등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지방 보건당국 등이 조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 의료행위는 농촌 지역을 떠돌아 다니며 불법으로 침을 놓거나 싼값에 치과 치료를 하는 이들로 인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순창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순창 지역에 고령 환자가 많다 보니 인구대비 환자 수가 많은 것이지 집단 발생은 아니다”라며 C형 간염 집단 발생에 대한 우려에 선을 그었다.
그는 “이런 상황은 고령 환자가 많은 지역은 모두 똑같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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