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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군민, 트랙터 2대 세우고 황교안 총리 탄 버스 포위···3시간 넘게 갇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15 15:20
2016년 7월 15일 15시 20분
입력
2016-07-15 15:04
2016년 7월 15일 15시 0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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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이 성난 경북 성주 군민들에 둘러싸여 3시간 넘게 버스 속에 갇혀있다.
성주 군민들은 15일 오후 2시경 황교안 총리, 한민구 국방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이 피신해 있는 버스 앞에 트랙터 2대를 세우고 버스 이동을 막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0분경 헬기를 타고 경북 성주군 성산리 성산포대를 둘러본 뒤 11시경 성주 군청에 도착한 황교안 총리 일행은 설명회 진행 도중 성난 성주 군민들로부터 계란, 소금 등을 맞았다.
이에 황교안 총리 일행은 오전 11시 40분경 군청과 붙어있는 군의회 건물 출입문으로 빠져나와 버스에 올라탔으나 버스는 성난 군민들에게 둘러싸였다.
이후 긴급 동원된 경찰 100여 명과 경호원들이 버스 주변을 경계하며 군민들의 접근을 막았지만, 대치는 이어졌다.
급기야 오후 2시경 군민들이 트랙터 2대를 끌고와 버스를 막으면서 황교안 총리 일행은 3시간 넘게 버스 안에 갇혀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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