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새 브랜드가 지역 가치 높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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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훈 구청장 “힐링도시 곧 완성”

“수성구 새 브랜드가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60·사진)은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 ‘인자수성(仁者壽城)’을 구정의 가치와 정책 방향으로 정했다. 논어에 나오는 인자수(仁者壽)에 수성구의 수성(壽城)을 결합했다. ‘깨어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따뜻한 쉼터’로 풀이된다.

새 브랜드는 사업 추진력을 높였다. 범어천 복원과 수성못 개선 등 숲과 물이 어우러진 힐링(치유)도시는 완성 단계다. 도서관 확충에 따른 교육문화도시 건설도 순조롭다. 수성구는 지난해 9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지역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이 청장은 “인자수성 가치가 주민 공감과 사업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대구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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