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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사망설 사실무근” 주가 시세차익 노린 작전 세력 소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30 17:18
2016년 6월 30일 17시 18분
입력
2016-06-30 17:03
2016년 6월 30일 17시 0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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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 사망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 부인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30일 오후 이건희 회장 사망설 찌라시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소설일 뿐이다.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퍼뜨렸는지 의문스럽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부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망설을 담은 증권가 ‘찌라시’가 돌아 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 계열사 주식이 동반 급등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망설은 메신저 등을 통해 '삼성 이건희 회장 사망 3시 발표예정. 엠바고'라는 말로 신빙성 있는 뉴스인 것처럼 포장됐다.
이 여파로 이날 삼성물산 주가는 장중 8.51% 상승한 12만750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며 결국 4.68% 상승한 1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실상 삼성그룹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은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대 주주다.
증권가에선 이 회장 사망설이 시세차익을 노린 작전 세력의 소행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루머의 엠바고시간을 증시 마감시간인 3시로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이 회장 사망설이 주가 조작을 겨냥한 작전 세력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2년 넘게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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