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빌려 창농 실습하세요” 경기도 임대농장사업 참가자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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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예비 창농인에게 농장을 빌려주고 원하는 작목을 직접 생산 가공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팜셰어(공공임대농장)’ 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팜셰어 사업을 시범 추진하기로 하고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성시 보개면 한경대 실습농장 1만 m²를 팜셰어로 제공할 계획이다. 선발된 예비 창농인에게는 170m²의 농지와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 전문 기술교육 등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지역 주민으로 전업으로 농업에 종사해야 하고 농고 및 농대 졸업자, 관련 프로그램 100시간 이수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은 우편(안성시 중앙로 한경대 농업과학교육원)이나 이메일(sirino@hknu.ac.kr)로 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귀농 및 창농자들이 실무경험이 없어 3년 내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팜셰어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농장#실습#임대농장사업#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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