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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년 5월 4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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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진행하고 있는 ‘우리 아이 첫 기부’ 이벤트가 소비자의 호응에 힘입어 11일(수)까지 연장된다. ‘우리 아이 첫 기부’ 이벤트는 아이에게 책을 선물하면 전집 1질 당 4만 원 상당의 책을 조손가정 어린이에게 기부하고, 자녀에게는 기부 증서를 수여하는 이벤트다. 한솔교육 측은 해당 이벤트를 11일까지 연장 진행하면 총 1억 원 상당의 책을 310명의 어린이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한솔교육은 ‘우리 아이 첫 기부’ 이벤트를 4월 18일부터 2주 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이벤트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
아이에게 책을 선물하기만 해도 다른 아이에게 책을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접한 많은 학부모 고객이 “자신이 읽는 책 덕분에 다른 아이도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걸 알면 뿌듯해 할 것” “아이를 위한 선물이자 어른인 내게도 뜻 깊은 일”이라며 응원과 감사를 함께 전해왔다.
이지열 한솔교육 마케팅팀장은 “원하는 선물만 받는 어린이날이 아니라 자신도 선물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질 수 있는 어린이날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기부 참여가 쉬웠다는 점도 많은 고객의 참여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솔교육은 이벤트 기간 내에 전집을 10% 할인하고 이를 구매하기만 하면 전집 구매가의 10%가 넘는 4만 원 상당의 책을 자녀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인 도서는 오는 5월 말 한솔교육희망재단의 아름다운 책자리만들기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 조손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솔교육희망재단의 아름다운 책자리 만들기 사업은 아동 책읽기 환경 조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구름빵 상상나라 영어그림책’ 전집을 310명의 어린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물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다는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한솔교육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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