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 ‘다음학교’ 이전 개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탈북 청소년들이 다니는 대안학교인 ‘다음학교’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확장 이전해 개교식을 열었다. 2011년 설립돼 탈북 청소년 40명이 공부하는 이 학교는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오다 민간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얻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설립한 ‘민아장학회’, 비엠더블유코리아(BMW KOREA), 참포도나무병원, 한국기독실업인회 등이 학교 이전을 지원했다. 통일부도 남북하나재단을 통해 올해 1억 원을 지원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개교식에 참석해 탈북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경쟁에 나서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성취하라”고 격려했다.


#탈북 청소년#다음학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