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2018년까지 공공임대주택 800채 건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서민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21년까지 2100채를 건설하는 등 공공주택사업에 시동을 걸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2018년 입주를 목표로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800채의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포함)을 신축한다.

이달 중 수요 분석을 통해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한 뒤 실시설계,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건축공사에 들어간다. 영어교육도시,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등에서는 사업용지 내 국민주택 규모(전용 85m²) 이하 공동주택용지를 활용해 서민 주거복지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전용 85m² 초과 중대형 주택용지는 기존 방식대로 민간 사업자를 참여시켜 건설시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주택사업은 지난달 JDC, 제주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도개발공사 등이 체결한 ‘제주도 주거안정 업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최근 제주 지역은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이루면서 서민 주택난이 가중됐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jdc#공공주택사업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