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참여 기업’ 한국섬유개발硏 24일까지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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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대구 서구)은 24일까지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대구 경북에 본사가 있고 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팀을 갖춘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분야는 섬유 제조와 하이패션, 스포츠레저, 의료, 자동차, 정보기술(IT) 등이다. 선정되면 융합기술 국제콘퍼런스 참여와 제품 성능 개선 및 전시, 브랜드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홈페이지(textile.or.kr)에서 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e메일(geunah@textile.or.kr)이나 팩스(053-560-6759)로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은 2019년까지 38억 원을 들여 의료와 기계 자동차부품 등 다른 산업과 융합한 신제품 70여 개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섬유 기계 자동차부품 등 72개 기업이 참여하는 섬유산업신문화창조협의회를 구성했다. 최근까지 신제품 57개와 특허 7건, 수출 계약 상담 200만 달러(약 23억 원)의 성과를 냈다. 김희동 하이테크섬유연구본부 팀장은 “올해 이업종 참여 기업을 82개로 늘리고 시장성이 있는 신소재 개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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