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추가 신고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7일 14시 58분


코멘트
동아일보 DB
동아일보 DB
7일 충남 논산의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인근 충남 공주와 천안에서 구제역이 확진된 지 열흘만이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논산시 연산면 한 돼지 사육농장(약 2800두)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확인해 관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충남 가축위생연구소 가축방역관이 현장에서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마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충남도에서 실시 중인 정밀검사 결과는 오는 8일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사람,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중이다.

만약 구제역으로 최종 확인되는 경우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고, 발생지역에 대한 추가 백신접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