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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세돌, 알파고와 오는 9일부터 5차례 대국 “농심배보다 부담 느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4 20:20
2016년 3월 4일 20시 20분
입력
2016-03-04 20:10
2016년 3월 4일 2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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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사진=동아일보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이세돌, 알파고와 오는 9일부터 5차례 대국 “농심배보다 부담 느껴”
구글 딥마인드사(社)가 개발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대국을 펼친다.
4일 현재 이세돌은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 머물고 있다.
이세돌은 3일 “알파고와 대국을 앞두고 부담감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다”며 “아무래도 인공지능과 첫 대결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농심배 기자회견에서 그는 “부담감은 농심배보다는 알파고 쪽에 더 느낀다”고 밝혔다. 이세돌은 “여기서 느끼는 부담이란 한 판이라도 지면 안 된다는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세돌은 알파고와 대국할 때 무엇을 가장 보여주고 싶은지를 묻자 “스코어로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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