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9개 시군 ‘상생 프로젝트’

  • 동아일보

이웃동네 개발 돕고, 각종 시설 함께 쓰고…

경기도와 강원도, 그리고 두 지역 9개 시군의 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상생협력 토론회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7일 강원 춘천시 KT&G 상상마당에서 도와 여주 양평 포천 가평 연천, 강원도와 철원 횡성 원주 춘천 등 광역단체장 2명 및 기초단체장 9명이 모여 경기-강원 상생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외에도 윤화섭 경기도의회의장,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다. 앞서 경기도와 강원도는 지난해 4월 상생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토론은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탄강 생태탐방로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조성, 평창 겨울올림픽 공동응원단 구성과 겨울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동계팀 창단, 자라섬 남이섬 복합관광특구 지정, 서울(가평)∼춘천 자동차전용도로 개설, 국도 3·6호선 확장 및 포장, 원주 광역화장장 공동 건립 및 원주 기독병원 닥터헬기 공동 사용 등 총 11개 안건이 토론 주제다. 남 지사와 최 지사는 각 그룹을 돌며 토론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토론 결과 및 합의사항을 토대로 양 도와 시군이 공동합의문을 체결하고 앞으로 실행 사항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9개 시군은 같은 생활권에서 살면서도 행정구역 단절로 인한 지역 발전에 제약을 받는 공통점이 있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모델인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 광역시도와의 연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경기#강원#상생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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