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근한 겨울날씨…전국 흐리고 곳곳 밤부터 눈-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8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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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고 새싹이 난다는 우수(雨水)인 19일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며 봄을 재촉할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에 따라서 밤부터 눈 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경북 북동쪽 산간은 새벽 한 때 내린 눈이 1㎝가량 쌓일 것으로 보인다. 충북 북부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에서 밤부터 비가 오겠다. 이들 지역 모두 강수확률은 60%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1~3도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사이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영월 8도, 포항 12도, 군산 9도, 청주 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정월대보름인 22일 전국적으로 흐리거나 비가 내려 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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